대구 남구청은 민선7기 3주년 구정만족도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17~29일 만 18세 이상 남구 구민 1천2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조재구 남구청장의 구정운영’에 대해 구민 10명 중 7명 이상(74%)이 긍정적 평가를 했다. 또 ‘향후 남구발전’에 대해서도 79%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가장 큰 발전을 이룬 구정 성과 분야’로 응답자의 51.8%가 재건축 등 지역개발 분야를 꼽았다. 이어 문화·관광·체육 분야(13.8%), 보건·복지(12.4%), 안전·환경(9.8%)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남구 발전에 대해서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생활여건이 좋은 주거 환경도시로 발전하길 희망하는 의견이 47.5%로 가장 많았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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