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눈길

발행일 2021-06-15 15:49:0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5차례 진행



경주동궁원의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이 케이스(200g)에 블루베리 열매를 담고 있다.


경주동궁원이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운영 중인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동궁원은 식물원에서 재배하는 블루베리의 열매따기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매일 진행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5차례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블루베리 나무는 높이가 낮아 어린 아이들도 열매를 딸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올해는 블루베리 결실을 빨리 맺어 새콤달콤한 블루베리를 일찍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에 경주동궁원은 블루베리 나무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콘텐츠를 접목시켜 열매따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주동궁원의~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장 전경.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덩굴식물정원&곤충생태전시관으로 운영되는 3관에서 하면 되고 비용은 1인당 6천 원이다.

체험시간은 1인당 15분씩이며 블루베리를 담을 케이스(200g)가 제공된다.

열매따기 체험 후 무게를 측정해 정확히 200g을 기록할 경우 ‘신의 손 이벤트’를 통해 체험비의 50%가 할인된다.

김차식 경주동궁원장은 “경주동궁원은 다양한 희귀 열대식물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말에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며 “6월에는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을 통해 가족 또는 연인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궁원 체험장은 230㎡ 규모의 부지에 다로우, 블루크롭, 스파르탄, 엘리오트, 스타 등 다양한 품종의 블루베리 나무 150여 그루가 재배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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