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 영예 안아







▲ ‘제13회 UNESCO ENGLISH SPEECH CONTEST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의성여고 이인영(2학년)양이 심훈섭 교장(오른쪽)과 이현주 지도교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제13회 UNESCO ENGLISH SPEECH CONTEST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의성여고 이인영(2학년)양이 심훈섭 교장(오른쪽)과 이현주 지도교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의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훈섭) 이인영(2학년)양이 최근 열린 ‘제13회 UNESCO ENGLISH SPEECH CONTEST 대회’에서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 금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세계화, 개방화 시대로 영어구사 능력이 21세기 현대인의 필수 요소가 됨에 따라, 고등학교의 학교별 대표가 모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ENGLISH SPEECH 기량을 뽐내는 콘테스트이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내 학교의 대표로 참여한 100여 명의 학생 중 21명이 예선 원고와 동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펼쳤다.

이양은 ‘Be a here for our planet(우리의 지구를 위한 영웅이 되어주세요)’를 주제로 ‘오늘날 심각한 환경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바다의 생태계가 위험에 처했음을 지적하고,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보호하자’라는 주장을 영어로 발표했다.

이인영양은 “이런 기회를 통해 쓰레기 문제를 얘기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지구촌의 문제나 인류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여고는 그동안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충실한 영어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교내 English Speaking Contest’를 비롯해 ‘English Writing Magic Note Contest’, ‘영어 팝송 부르기 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동기부여와 영어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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