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과 패션 두마리 토끼 잡아

▲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건마스크용 컬러 부직포. 분홍과 황색 두 종류이다.
▲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건마스크용 컬러 부직포. 분홍과 황색 두 종류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인 도레이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보건마스크용 컬러 부직포를 개발했다.

또 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마스크 안쪽의 보풀 문제를 개선해 착용감이 좋고 자극을 최소화한 부직포도 공급한다.

KF-94와 KF-80, 비말차단 마스크 등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컬러 부직포는 분홍과 황색 두 종류다.

컬러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의 뛰어난 방사기술에 인체에 무해한 색소를 결합한 것으로 색상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강화된 안전기준을 통과했다.

그동안 흰색과 검은색 등 무채색 위주에서 여러 색상으로 마스크 선택지가 넓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위생과 안전을 지키면서도 자신의 개성에 맞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앞으로 노란색, 아이보리, 그린 계열 등 보다 다채로운 컬러를 계속 선보이고 국내에 이어 해외수출 등 공급확대로 부직포 소재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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