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개강식 갖고 본격 운영

발행일 2021-06-09 15:55: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에 초점 맞춰

수료생 대상 평가 통해 5개 우수 창업팀에 최대 2천만 원 지원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9일 대구대학교에서 ‘2021년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개강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예비)창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는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가 발굴을 위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오는 24일까지 매주 두 차례(화,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기본 교육을 받는다. 기본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창업에 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체험도 실시한다.

심화과정은 전담 담임 멘토 및 전문 컨설턴트 1대1 매칭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준비,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 법인 설립 등을 지원한다.

심화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5개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최대 2천만 원의 창업사업비를 지원한다. 향후 주요 창업지원 사업과 정부 재정지원 사업 참가도 돕는다.

경북도 김백환 사회적경제과장은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경제 창업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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