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학교와 네패스 관계자들이 9일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예약에 관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구미대학교와 네패스 관계자들이 9일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예약에 관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대학교가 9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반도체 전문기업 네패스와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예약에 관한 산학협약을 맺었다.

네패스는 네패스아크, 네패스야하드, 네패스라웨, 네패스하임 등 9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분야의 국내 1위 중견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들을 채용하는 맞춤식 전문인력 양성에 공동 노력키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공학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직무교육, 고용예약 등 다각적인 인적·물적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패스는 이날 협약식이 끝난 뒤 구미대 성실관에서 현장 채용면접도 실시했다. 반도체, 전자소재, 터치패널 생산 공정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다.

네패스 마상웅 인사담당자는 “학생들이 뛰어난 직무능력을 가지고 있어 우수한 자원을 사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면접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맞춤식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적인 고용예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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