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10년 이상된 취약계층 이용 공공시설 변모한다

발행일 2021-06-06 15:00: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총 95동 선정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규모

경북도청 전경.
올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북도내 준공 후 10년 이상된 공공건축물 95동이 새롭게 변신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도내 총 95동이 선정돼 국비 231억 원을 확보했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그린뉴딜 대표과제 중 하나다. 준공 후 10년 이상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의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영천 25동 △영양 15동 △경주 11동 △경산 8동 △김천 7동 △안동 4동 △고령 4동 △포항 3동 △구미 3동 △영덕 3동 △성주 3동 △영주 2동 △예천 2동 △울진 2동 △청송·청도·봉화 1동 등이다. 최근 공공건축물 리모델링이 완료됐거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시·군은 제외됐다.

최종 확정된 95동(어린이집 18, 보건소 73, 의료시설 4)은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국비 231억 원을 확보한 것은 기초지자체의 높은 관심의 결과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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