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도에 따르면 당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6천430억 원이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비 222억 원을 추가 확보해 3천700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해 총 1조 원을 발행한다. 지난해 발행규모인 7천480억 원보다 25%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기준 최종 환전율은 99.8%에 달해 상품권 판매가 대부분 소상공인들의 매출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은 실명 확인절차를 거쳐 누구나 시·군 판매대행점(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능하다. 사용은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슈퍼마켓·일반음식점·미용실·주유소·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다양한 발행형태(지류·카드·모바일)로 상품권을 구입해 이용 가능하며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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