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축구, 유도, 씨름, 레슬링, 육상 등 6개 종목 지원받아

▲ 영남대학교 전경
▲ 영남대학교 전경
영남대학교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관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야구, 축구, 유도, 씨름, 레슬링, 육상의 6개 종목에 약 1억15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영남대는 이번 지원금을 운동부 훈련비와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대학 운동부의 운영환경 개선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 우수 선수 체계적 육성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과 대학별 지원금 규모는 운동부 평가 등을 통해 결정된다.

영남대 운동부는 이번 지원대상 6개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5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7개의 메달(금3, 은2, 동2)을 휩쓸었다.

또 영남대 레슬링부도 지난 4월 강원도 인제군 원통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기도 했다.

영남대 김양선 학생처장은 “운동부 지도자들과 학생 선수들의 땀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현재 이들 6개 종목에서 107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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