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6천 여 명 인재 배출

▲ 경북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식이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열리고 있다.
▲ 경북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식이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대학교가 27일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는 생명과학부 손종경 교수 등 교직원들이 근속 표창과 특별공로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또 대내외 활동 및 수상,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는 컴퓨터학부 이정원씨를 포함해 4명이, ‘대학홍보 공로상’은 지구시스템과학부 김수현씨가 각각 받았다.

이 밖에도 대학원 화학과 유동규씨가 ‘장 마리 렌 상’을 수상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 75년 역사는 단결과 조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과정”이라며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머리를 맞댈 뿐만 아니라 국가가 필요로 하는 현실성 있는 연구와 함께 산업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는 1946년 국립대학으로 승격된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 등 3개 대학을 합쳐 1951년 국립종합대학교로 개편됐다.

올해로 개교 75주년을 맞는 경북대는 17개 단과대학, 3개 학부,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비롯해 지원·부속시설 68개 기관, 128개 연구소 등을 포함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경북대는 그동안 학사 19만6천132명, 석사 5만644명, 박사 9천499명 등 총 25만6천275명을 배출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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