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반

경북 봉화군 나형숙씨, 효행자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7일 경북 봉화의 나형숙씨, 대통령 표창 수상
8일에는 경북도에서 효행 실천한 도민과 공무원 등 20명 표창



경북 봉화의 나형숙(오른쪽)씨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나씨가 지난 7일 동대문 스퀘어 서울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효사랑 큰 잔치에서 남편 박종희씨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에 거주하는 나형숙(60·여)씨가 지난 7일 열린 제49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서 효행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나씨는 동대문 스퀘어 서울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孝(효)사랑 큰 잔치’ 행사에서 39년간 시할아버지와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한 점 등을 인정받아 효행자로 선정됐다.

나씨의 지극한 보살핌으로 시할아버지인 박수목씨는 현재 110세가 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나형숙씨는 “제가 해온 것에 비해 너무나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부모님들을 잘 모셔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에서 세번째)가 지난 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을 받은 지역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효를 실천한 도민과 효행 유공 공무원 등 20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버이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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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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