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영천시,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선정…국비 60억 등 186억 투입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물류센서부품 개발

영천시가 추진하는 사물인터넷 기반구축 사업의 핵심 기술인 에너지 하베스팅의 개념도.


영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인 ‘저전력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86억 원(국비 60억 원 등)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대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 중심으로 추진된다.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은 생활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하베스팅(자연적인 에너지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 기술을 이용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 무전원 독립형 자가 충전 물류부품(센서)에 공급하는 부품을 의미한다.

주변 환경의 모든 에너지원으로부터 장치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스스로 수집·충전함으로써 외부전원이 필요 없는 무선충전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인 무전원 독립형 자가 충전 시스템을 가진 물류 부품은 자동차 부품업체 물류 분야에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다시 부품센터의 환경정보 수집 및 전송 모듈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물류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도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실증을 위한 열전, 진동, 압전 관련 플랫폼 개발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또 관련 기술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대구대에서 지역 산업 연계형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개발되고 축적된 사물인터넷(IoT) 관련 연구 결과와 산·학·연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혁신기관들이 개발한 신기술이 지역 기업에 이식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의 물류 시스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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