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집 작 'Cleanest Water' 2017
▲ 김병집 작 'Cleanest Water' 2017
대구 수성구 범어동 야시골공원에 자리한 박물관 휴르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일급수의 작가-김병집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미술사 박사인 양준호씨는 “1급수의 물과 개울에서 펼쳐지는 김병집의 작품은 발견된 허상과 실재감의 긴밀한 관계, 투명과 불투명한 것의 관계를 설정한다”면서 “입체로 만들어 환영을 일으키는 돌의 오브제는 독특하고, 입체감을 통한 오브제로 제작한 돌은 자신을 드러내려는 것이 아니라 투명성을 더 드러내는 도구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했다.

박물관 휴르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일급수의 작가-김병집 초대전’은 맑은 물에서 치유와 혁신을 찾는 것처럼 코로나로 위축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 휴르는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문의: 053-759-3902.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