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학교에 따라서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평균 80%대를 보인 학교가 있는 반면 지난해에 이어 평균 50%대를 나타낸 학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80%를 넘어서는 학교는 경일대(86%)와 대구한의대(83.4%) 등이었다.
경운대(70.2%), 금오공대(71.3%), 대구대(76.6%), 계명대(72.1%) 등이 7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가톨릭대(69.4%), 영남대(66.6%), 경북대(60.8%), 대구교대(60.6%) 등이 60%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50%대를 나타낸 학교는 동국대(경주)로 56.1%를 나타냈다.
한편 2021년 1학기 전국 413개 대학 평균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7.1%로 지난해 1학기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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