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부지사 국토교통부 2차관 면담서 건의||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장래 항공 수요 등 반영

▲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접근망 개선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 부지사는 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황성규 2차관을 만나 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위해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장래 항공수요 등의 반영과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장래 항공수요 예측은 공항정책의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제5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서 대구공항은 235만 명으로 예측했다.

또 신공항이 제 기능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연계 광역교통망의 국가계획(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 반영과 함께 군·민 공항 동시개항에 맞춰 공항 연계 접근망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배려를 건의했다.

하 부지사는 이어 국토부 공항, 철도, 도로, 예산 관계자를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단순히 K-2 군기지 및 대구공항 이전을 넘어 대구·경북 재도약의 기회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장래 항공수요를 반영한 스마트공항 건설, 대구공항의 늘어나는 장래 항공수요와 타 거점공항의 활주로 확장계획을 고려한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활주로 건설, 통합신공항이 지역 경제·물류 중심적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화물터미널 설치를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하대성 부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각종 국가계획 반영으로 신공항을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 제대로 만들어 새로운 경북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아시아 허브공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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