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DGB금융그룹 4대 황병우 회장 취임…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 선포
전략과 혁신으로 DGB금융그룹의 새 시대를 펼칠 황병우 DGB금융그룹 제4대 회장이 28일 취임했다. 관련기사 14면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28일 북구 침산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제4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황 회장은 이날 경영 안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도약과 혁신, 상생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강조하며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을 제시했다. 황병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DGB호의 새 선장으로 일하겠다"고 밝히며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서 새 포지셔닝을 만드는 동시에 그룹 시너지를 함께하고 각 영역에서 시중은행 전환과 그룹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연말까지는 DGB대구은행장도 겸직한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황병우 회장의 이사 선임 및 조강래·이승천·김효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고 1주당 배당금을 550원으로 확정했다. 같은날 하이투자증권도 주주총회를 열고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윤정혜2024-03-28 1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