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경북교육청, 교과교실제 운영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경북교육청이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가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열린 동부권역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 업무담당자 연수.
#경산의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 부속 무학고등학교는 학교공간을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교실 수업의 개선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위해서다.

이를 통해 학교공간은 거꾸로 수업, 모둠별 토론, 발표자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이 가능하게 됐다.

또 책을 대여하고 읽는 공간인 도서관은 공간혁신으로 교과연계도서를 활용한 토론수업까지 진행되고 있다.

학교공간의 변신 뿐만 아니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요자 중심의 학생 선택형 방과후 수업으로 교과교실제의 롤모델 학교로 평가되고 있다.

#경주의 서라벌여자중학교는 특정교과 중심의 온라인 교과교실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된 탓이다. 협업 커뮤니케이션 허브인 팀즈(Teams)를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협동학습, 토론수업 등 다양한 협업수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온 것도 이 때문이다.

온라인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방식만 고집하는 건 아니다.

서라벌여중은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나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학년별 교과교실, 교원 전문성 향상,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학생중심 교육과정 등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른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미래형 학습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여 삶의 힘을 키워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5월1일 서부권역에서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동부권역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과교실제 추진 방향, 자유학기제 및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교과교실제 내실화 방안,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 방안 등을 통한 교과교실제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도다.

2009년 도입된 교과교실제는 교과마다 특성화된 전용교실을 갖추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따라 교과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수업 운영 방식이다.

현재 도내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는 140교(중62교, 고78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도내 모든 일반계고등학교에 교과교실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사 연수, 우수학교 선정 및 사례 발굴 등 교과교실제 내실화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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