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이하로 저속운행하는 등 차량통행 방해

▲ 지난 17일 새벽 2시께 순찰차가 도심 속을 질주하는 오토바이 폭주족을 추적하고 있다.
▲ 지난 17일 새벽 2시께 순찰차가 도심 속을 질주하는 오토바이 폭주족을 추적하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오토바이로 무리 지어 저속 운행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0~20대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까지 북구 칠성교, 중구 통신골목, 서구 두류네거리, 북구 종합유통단지에서 30㎞이하로 저속 운행을 하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회적관계망(SNS)을 통해 모이는 장소 등을 공유해 집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폭주족 출몰이 가장 많은 주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오토바이 폭주족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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