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최초 제1종 전문박물관인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시민들의 치유와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목공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고사리손으로 나무캐릭터를 만들고 있다.
▲ 구미시 최초 제1종 전문박물관인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시민들의 치유와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목공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고사리손으로 나무캐릭터를 만들고 있다.
구미시 최초 제1종 전문박물관인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속에 치유와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개관 당시인 지난해 10월, 8일 동안 6천725명이 찾아 인기를 모았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관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2월 다시 문을 연 역사관에는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인원이 찾고 있어,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연휴에는 3천9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성리학역사관이 기존 전시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목공예 체험, 제기차기, 윷놀이, 전통놀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이뤄졌다.

이중 목공예 체험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나무에 장식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정학당’과 ‘상현묘’가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첫 번째 기획전인 ‘금오서원, 나라의 보물이 되다’를 지난 4일부터 6월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와 학술교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문강독과 서예, 성리학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역사관이 구미시민들의 교양 증진, 여가 생활, 성리학의 중추적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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