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성리학역사관 전경.
▲ 구미성리학역사관 전경.




구미성리학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공모 사업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공모 사업은 4차 산업시대 첨단기술을 활용해 박물관 콘텐츠를 개발하고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이번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올 상반기 중 홈페이지와 휴대폰 앱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박물관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소장품을 검색하고 전시하는 디지털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또 어린이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랜선 성리학 여행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박물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첨단 전자정보기술 노하우와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박물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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