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문화재 133건 152억 원 들여 보수정비 한다

발행일 2020-01-30 16:42:4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가 올해 152억 원을 투입해 문화재 133건을 보수, 정비한다. 사진은 문화재 보수정비 현지 조사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해 152억 원을 투입해 문화재 133건을 보수, 정비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보수, 정비 대상 문화재는 민속문화재 제64호인 영양군 학초정, 유형문화재 제465호인 구미시 선산향교 등 133건이다.

이들 문화재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은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설계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4월 착공해 올해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20년 경북도 문화재보수사업 세부지침’을 확정해 시·군에 배포했다.

경북의 문화재는 국가지정 771건, 도지정 1천391건으로 전국 문화재(1만3천656건=국가지정 4천783건+시·도지정 8천873건)의 15.5%를 차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문화재보수 사업이 지침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계전문가의 의견과 고증으로 조상의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온전히 후손에게 물려주고 보존된 문화재가 경북관광의 선도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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