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죽령터널 합동 비상훈련

발행일 2003-04-01 18:07:2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내 최대 규모인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4.6㎞)에서 1일 합동 화재대비 비상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합동 훈련은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죽령터널내 화재 발생시 인명구조 및 진압 대책을 마련하고, 터널내 시설 점검을 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동아대 이창우 교수는 “죽령터널내 환기시설인 수직갱과 제트팬의 기능, 화재 진압용 물분무설비, 각종 터널내 시설 및 경보장치 작동시스템의 가동 실태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전국 각 터널내 시설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도로공사, 영주소방서, 영주경찰서, 영주보건소, 단양보건소, 제천소방서 등 6개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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