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지난해 회사 경영실적 평가에서 원자력본부군 발전부문에서 최우수 발전소로 선정됐다.

월성원전 제2발전소는 지난 한 해 동안 각 발전소별 전력생산량, 안전운영 및 방사선관리 등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국내 4곳의 8개 발전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월성원전 제2발전소는 지난 98년 7월 3호기와 99년 10월 4호기가 각각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발전설비 이용률 세계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한주기(통상 15~20개월)동안 고장정지 없이 연속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 2회를 달성했다.

특히 달성기간으로 보면 3호기는 상업운전 개시 이래 2년8개월, 4호기는 2년6개월만에 달성해 국내 원전 중 최단기간 달성기록도 세웠다.

경주=김현관기자 kimkwa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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