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3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관리능력 향상과 친환경적 기업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환경기술지원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환경상담실은 우선 구미시·김천시·칠곡군 지역에 있는 산업단지·농공단지 7곳에서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되며 다른 지역에서도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체에서 상담실을 활용할 경우에는 공단관리사무소에 설치된 `기업환경기술지원 상담실`을 직접 방문해 상담신청을 하거나 직접 방문할 수 없을 경우에는 전화(053-766-0930)나 팩스(053-761-0128) 또는 인터넷(www.gentec.or.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기술지원 신청업체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과 관련한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생산공정 개선을 통한 용수절감, 폐기물 발생저감 등 사업활동 전반에 걸친 상담을 할 수 있다"며 "상담결과 발견된 문제점은 기업체에서 활용 가능한 개선방안을 제시해 준다"고 말했다.

박준우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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