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도예가 4인이 마련하는 ‘봄맞이 생활도예전’이 오는 9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30대 중반의 젊은 작가들인 민경영, 안진석, 태성룡, 한대웅씨 등으로 서로 다른 성격과 개성을 지닌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민경영씨는 독특한 도자기의 멋을 생활의 한 부분으로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였고, 안진석씨는 실용성과 위생성을 강조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태성룡∙한대웅씨는 심미성을 강조한 식기세트와 다기를 중심으로 한 다도구와 차호를 발표했다.



○…2002년 제21회 신조미술대상전에서 대상작가로 선정된 송선영씨의 초대전이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what`s your code number?’이란 제목의 이번 전시에는 나비를 소재로 현대문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실크스크린 기법을 아크릴판위에 사용하여 레터링 기법을 사용했고 여기데다 흘리기와 뿌리기 기법을 이용했다.

상품문화를 대표하는 바코드를 넣어 현대인들의 박제화된 삶을 비판하고 경각심을 불어넣고 있는 작품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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