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31일 내연녀 남편의 현금카드로 1천여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이모(40∙서울시 천호동)씨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청각 장애인을 남편으로 둔 주부와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다 지난 11일 남편 소유의 현금카드를 훔쳐 980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다.

포항=임재현기자 im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