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자매결연 지역과의 교류사업 추진

발행일 2003-03-31 18:56:4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상주시는 전북 고창군과 지난 ‘99년 9월 동서화합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동서간의 상호이해와 화합을 도모한데 이어 올해에도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 상주시 관계자가 고창군을 방문해 고창군청과 양지역간의 실무협의회를 갖고 일반행정분야 등 5개분야 10개 교류사업을 선정, 활발한 교류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상주자전거축제와 고창의 수산물축제에 각급기관∙단체장 및 축하 사절단 상호방문과 통기타, 판소리, 국악단, 민요단 등 상호 초청공연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특산품 전시∙판매 코너를 설치∙운영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로 했다.

또한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직장 취미클럽 친선 경기와 양지역의 각급기관, 민간단체, 초∙중∙고 수학여행단 교류를 연중추진하고 문화유적지 탐방시 무료입장 등 상호 행정지원으로 화합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학기간중 1박 2일로 고창군 청소년 40명을 상주시 성주봉 자연휴양림으로 초청, 청소년 어울마당개최와 초등학생 교환학습으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서울특별시 강서구청(구청장 유영)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오는 4월 8일 상주시청 강당에서 양지역의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상주=김일기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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