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조합장은 산성지역에서 생산되는 황금배 수출에 나서 지난해 76농가에서 생산한 229t의 황금배를 퍼시픽, 정안농산, 경북통상과 수출계약을 하고 캐나다,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에 수출해 3억5천200만원의 외화를 획득했다.
김 조합장은 그동안 원활한 수출을 위해 수출업체를 찾아다니며 군위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수출업무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황금배와 수출오이 350여t을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등지에 수출하기로 하고 퍼시픽, 건오물산 등과 수출계약을 맺어 황금배 4억여원, 오이 3억1천500여만원의 외화획득이 기대된다.
김 조합장은 “국내 판로 개척만으로는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아 수출만이 살길이라고 판단하고 수출업무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 군위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을 확대해 지역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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