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대 내∙외적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 여성기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여성기업인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행정지원을 위해 경제통상국 소속 6급 담당과 1인1기업 후견인제를 실시키로 했다.

1인1기업 후견인제는 소속 공무원이 자매회사를 방문해 이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자매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시 정책에도 반영하고 주요 생산제품의 홍보맨 역할과 함께 매분기 1회이상 간담회를 실시, 상호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여성기업에 대한 관심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 해외시장 개척, 수출상담회 우선참여 등 다양한 여성중소기업 육성지원계획을 적극 추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미지역 여성기업인은 15개 업체로 지난 2000년 5월 구미시 여성기업협의회(회장 변태희)가 구성된 이후 지역경제의 기여도 확대는 물론 활동폭을 점점 넓혀 나가고 있다.

구미=이임철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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