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의 대구지하철 긴급안전진단 결과 안전상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앙특별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8명으로 구성된 건교부 특별안전진단팀이 대구지하철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지하철 운행을 중단할 만큼의 안전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김중양 중앙지원단장은 “건교부 특별안전진단팀이 중앙로역 등을 제외한 현재 대구지하철이 운행중인 전구간에 걸쳐 선로, 토목, 건축분야 등을 점검한 결과 지하철 운행을 중단해야 할 특별한 안전상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건교부 분석 보고서는 조만간 대구시로 통보될 예정이고 각종 보완사항은 대구지하철공사에 통보, 시정조치토록 하는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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