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1일부터 대명2∙8동을 대명2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변경한다.

대명2∙8동 행정동 명칭은 지난 98년 7월1일자로 대명2동과 대명8동을 통합하면서부터 사용해 왔는데 주민들로부터 그동안 주민화합 저해와 부르기 및 쓰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지난해 11월25일 명칭변경건의안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해 대구광역시남구청및동사무소소재지에관한조례를 개정, 대명2∙8동 행정동명을 대명2동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행정동 명칭 변경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올 3월중 주민등록표, 인감대장 등 각종 공부를 정리했다”며 “기존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제 증명서의 주소는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박종률기자 parkj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