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구 3번 시드 시라큐스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올버니에서 열린 8강전에서 신입생 카멜로 앤서니(20점.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톱시드 오클라호마대를 63-47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라큐스대는 지난 87년 이후 6년만에 파이널 포(4강)에 올라 4월 6일텍사스대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앤서니의 득점이 폭발하며 초반 기선을 잡은 시라큐스대는 후반들어 사용한 지역수비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낙승했다.
한편 남부지구 1번 시드 텍사스대는 T.J. 포드(19점) 등 주전들이 모두 10점 이상을 올린 고른 활약에 힘입어 7번 시드 미시간주립대를 85-76으로 눌렀다.
텍사스대가 파이널 포에 오른 것은 지난 47년 이후 5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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