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 대구에서 제3회 대구하우징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고 건축패션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 건축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대구∙경북을 비롯한 국내 주택 인테리어 관련 업체의 신제품과 신기술, 정보를 총망라해 한 자리에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구조재 16개업체, 내외장재 27개 업체, 가구 및 인테리어 17개 업체 등 총 113개 업체가 총 1천320여점의 주택 건축과 관련한 각종 제품과 정보를 출품한다.

지역 업체들의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주)팀헤드라인에서 건축 및 인테리어 설계 내용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는 3D가상현실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주)스파르탄스톤은 독자개발한 건축 신소재인 모자이크 스톤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에스엔비통상은 CRW 월풀욕조를, 드림스텍에서는 천연가죽 느낌을 주는 인조가죽에 은을 위생가종해 소재의 항균력을 신제품인 로즈로사를 선보이는 등 지역을 비롯 국내 주택과 건축, 인테리어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중 5일에는 국내 건축 및 재테크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돼 다양한 주제의 건축세미나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우성문기자 smwo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