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리수거함에서 군용실탄 발견

발행일 2003-03-06 18:08:3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에서 군용실탄 100여점이 무더기로 발견돼 군∙경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일 오전 11시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S아파트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에서 경비원 이모(65)씨가 M16소총 실탄 44발을 비롯해 카빈 실탄 7발, 공포탄 5발, M60 실탄 4발과 예광탄 1발, 크레모아 격발기와 도화선, 신호탄, 전기식 뇌관 등 100여점을 발견, 보관해 오다 5일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발견한 실탄 등의 일련번호를 확인한 결과, 아직 군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미뤄 얼마전 군제대자 등이 빼돌린 무기류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대공용의점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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