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토종닭 브랜드인 문경 ‘고려닭’이 지난해 최신 가공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대구 등 대도시 백화점에 납품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농업 벤처기업인 (주)고려닭(대표 신욱현)은 최근 개점한 대구 롯데백화점에 토종닭을 납품하고 있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 본점과 전국 각 지점에도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해말 문경시 신기동에 계육가공공장을 건립한 고려닭은 직영 판매점과 전국 체인점 구축 등 판매망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려닭’은 문경지역 토종닭 사육농가들이 재래 토종닭을 복원, 지난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 및 상표등록과 특허를 마쳤다.

문경=이상우기자 sw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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