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디지털산업단지 개통

발행일 2003-03-06 19:03:4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지역 산업∙농공단지 및 중소기업을 하나로 묶는 ‘경북디지털산업단지(GBIC)’가 개통됐다. 경북테크노파크(KTP)는 6일 굴뚝산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 e-비즈니스를 정착시키기 위한 GBIC(http://www.gbic.or.kr)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GBIC는 도내 18개 지방산업단지를 경산, 경주, 고령, 김천, 상주, 성주, 영주, 왜관, 포항, 달성 등 10개 지역으로 분류해 각 지방산업단지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 지방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전자카탈로그 제작, 전자상거래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온라인커뮤니티 제공, B2B 및 B2C 사업, 전자결재시스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2월부터 1년간의 작업 끝에 개통된 GBIC는 경북도, 중소기업청, 23개 시∙군, 각 지방산업단지 등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역 산업∙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GBIC를 통해 기업 및 제품 홍보는 물론 최신 정부지원 정책 등의 정보를 얻는 등 ‘디지털 공단’으로서의 정보화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석원기자 ys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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