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중호우 및 태풍 ‘루사’ 내습으로 발생한 달성군내 수해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일 농업기반공사 달성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수해복구공사를 시작해 달성군 현풍면 원교 양배수장 복구공사를 비롯해 총 17개소 중 2월말까지 7개소에 대한 복구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10개소에 대한 복구작업도 공사기한인 4월말보다 앞당겨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성지사 김정욱 사업부장은 “수해복구 공사를 예정보다 앞당겨 지역농업인들이 올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복구공사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반공사 달성지사는 18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말까지 17개소에 대해 수해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률기자 parkj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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