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자 또 1명 숨져 사망자 198명으로

발행일 2003-03-03 20:13: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지하철 방화참사로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던 이순자(63∙여∙대구시 북구 대현2동)씨가 3일 오전 끝내 숨져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모두 198명으로 늘어났다. 3일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지하철 참사로 계명대동산의료원에서 산소호흡기로 연명해 오던 이씨가 이날 오전 11시께 숨졌다.

따라서 지하철참사로 희생된 전체 사망자수는 사고 초기에 사체를 수습한 54명과 1080호 전동차 내에서 확인된 142명, 치료중 지난 1일 숨진 1명을 포함해 모두 1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상자수는 중상 2명, 경상 113명, 퇴원 30명 등 모두 145명이다.

임성수기자 s018@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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