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한은행 마이 카(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3회 초 오선진이 역전 투런포를 날리고 있는 순간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오선진과 강민호의 홈런에 힘입어 연패 뒤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의 원정경기에서 삼성이 6대2로 승리했다.이로써 일요일 경기 연속 ‘8연승’과 연패 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34승 38패로 6위를 유지했다삼성은 김현준(중견수), 오선진(2루수), 피렐라(좌익수), 오재일(1루수), 김재성(포수), 김태군(지명타자), 최영진(3루수), 이해승(유격수), 김헌곤(우익수)을 선발로 내보냈다.선발투수로는 허윤동을 내보냈다.선취점은 한화가 먼저 뽑았다.1사 후 안타 두 개에 이어 볼넷을 골라낸 상황.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진영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았다.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3회 초 삼성이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이해승, 김헌곤의 연속 2루타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오선진의 좌월 2점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지난해 6월25일 한화 이글스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뒤 삼성 유니폼을 입고 대전 구장에서 처음으로 때려낸 홈런이다. 이 홈런은 이날 삼성 승리의 결승 홈런이 됐다.삼성은 8회 초 승부의 쐐기를 박는 강민호의 3점 홈런으로 4점 차로 달아났다.선발투수 허윤동은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허윤동 이후 6회부터 등판한 우규민과 이승현, 김윤수, 오승환이 1이닝씩 책임지며 팀의 4점 차 승리를 지켰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