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구(區) 산하 공직자들의 연구 노력하는 풍토 조성과 창의적인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한 2003년 구정업무 연찬 심사 결과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을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에 선정된 봉덕3동 이인숙씨는‘장애인 복지관련 서비스 욕구 실태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 서비스 현실과 관련 소득보장, 고용 및 직업재활 서비스, 의료재활 서비스, 편의시설에 대한 내용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작에는 정보통신실 김수정씨의 ‘전자정부로서의 구홈페이지 발전방안’, 환경관리과 고재광씨 등 2명의 ‘성공적인 청소업무의 민간위탁을 위한 고찰’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업무연찬은 민원, 위생환경, 산업건설, 사회복지 등 구정 전반에 관한 사항 등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공모결과 총24편이 접수되었으며, 창의성, 실용성, 문제분석, 자료수집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심사한 결과 최우수1명, 우수2명을 선정하였고 시상은 3일 정례 조회때 시상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연찬은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공무원의 연찬 활동을 통해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연찬 결과를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연구, 노력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제출된 논문은 책으로 엮어 구청 실, 과, 사업소, 동사무소에 배부하여 전 직원이 업무에 참고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률기자 parkj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