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포항 북구 ‘힐스테이트 초곡’ 1천866세대 분양

현대건설이 내달 중 포항 북구 주거지로 인기높은 초곡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초곡’을 분양한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59㎡ 251세대, 74㎡ 512세대, 76㎡ 101세대, 84㎡ 1천2세대 등 총 1천866세대다. 힐스테이트 초곡은 초곡지구 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풍부한 녹지와 공원은 물론 농·축·수산물 유통센터를 비롯 다양한 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이미 형성돼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과 편리한 일상생활을 돕는다.교통망 또한 잘 갖춰져 있다.근거리에 위치한 KTX 포항역을 통해 동대구역 약 35분대, 서울 약 2시간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포항IC와 7번 국도, 28번 국도가 인접해 있는데다 포항~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포항 도심은 물론 전국 각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힐스테이트 초곡은 개발비전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환동해 시대를 이끄는 영일만항이 인접해 있으며,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확정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 및 영일만산업단지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초곡지구 대표 단지로 상품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녹지공간이 단지 안팎으로 어우러져 거대한 공원처럼 느껴질 뿐만 아니라 초곡지구 가장 남쪽에 위치해 막힘없는 탁트인 조망권까지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26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대단지답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다채로운 커뮤니티와 공간활용도를 높인 평면설계를 자신한다.‘힐스테이트 초곡’은 견본주택은 내달 초 개관예정으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사업지 현장에 마련된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지진 공동주택 공용부분 피해 지원한도 1억2천만→5억 상향

포항지진으로 발생한 공동주택 공용부분 피해에 대한 지원 규모가 1억2천만 원에서 5억 원으로 늘어났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공동주택 공용부분에 대한 피해구제 지원금의 한도를 1억2천만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포항시는 대단지 아파트 공용부문 피해액을 1억2천만 원으로 제한할 경우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어렵다고 판단, 그동안 피해구제 관계부처를 상대로 지원 규모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이번 개정안은 논란이 된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해 지진피해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실질적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5억 원의 한도금액을 초과해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개정안이 적용되면 아파트 공용부분 보수와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지진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산업부 관계자는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 포항지역이 하루빨리 지진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피해지원금 지급 범위가 확대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피해 규모가 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부담이 완화돼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포항지진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 기한은 오는 8월31일까지며, 포항시는 1·2차 지원금 지급을 마치고 이달 말 3차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독도재단·포항스틸러스, 축구경기 관람객 독도 탐방 기회 제공

독도재단과 포항스틸러스가 우리 땅 독도 수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독도재단과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18일 포항에 있는 독도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 영토주권 확립과 수호의식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을 통해 독도재단은 포항스틸러스 축구단 포항 홈경기가 열리는 날 독도홍보버스를 배치해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에게 독도배경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고 독도 가상현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또 축구경기 중간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는 독도재단에서 진행하는 울릉도·독도 무료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포항시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은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일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독도지킴이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서 국내 최초 선장 없는 유람선 자율운항 성공

포항운하에서 국내 최초로 선장 없이 배가 움직이는 선박 완전 자율운항이 이뤄졌다.1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KT와 현대중공업지주의 자율운항 솔루션 및 항해 보조시스템 자회사인 아비커스가 포항운하 등지에서 5G 무인자율운항선박 관제 및 제어서비스 시연회를 진행했다.이날 시연에서 KT는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율운항선박을 원격 관제하는 역할을, 아비커스는 독자 개발한 자율운항 시스템을 선박에 탑재해 사람 개입 없는 완전 자율운항 시연을 맡았다. 시연회는 포항과 경기도 과천에서 동시에 열렸다.이날 포항에서는 아비커스의 자율 운항 및 자동 이접안 기술을 적용한 12인승 유람선이 포항운하의 폭이 매우 좁은 내항과 환경 변수가 많은 외항, 형산강 하류까지의 약 10㎞ 구간을 선장 없이 운항했다.포항에서 300㎞ 넘게 떨어진 과천의 KT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는 자율운항 선박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과 센서 정보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지연 없이 받아 원격으로 실시간 관제하고 제어했다. 또 자율운항 중인 선박의 360도 어라운드 영상 실시간 감시와 해양 5G 사물인터넷(IoT) 라우터와 연계한 원격 운전제어, 선박 내 라이다 및 레이더 정보 확인 등이 원격으로 이뤄졌다.두 기업은 KT가 서비스 중인 해양 IoT 및 안전 서비스와 연계해 새로운 선박관제 및 자율운항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포항운하와 송도 앞바다 일원이 선박 자율운항 실험 실증 테스트 베드의 최적지임이 증명됐다”면서 “국토교통부의 해양 ICT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지의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제철소 원료 야적장 전면 밀폐화…친환경 제철소 구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원료 야적장 전면 밀폐화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나선다.1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간 원료야적장을 전면 밀폐한다.이번 원료 야적장 밀폐화 사업은 제철소 제반 여건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2단계로 진행된다.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1단계 사업은 석탄, 코크스, 부원료, 블렌딩 광 등을 100% 밀폐화하는 것으로 진행된다.2027년부터 2031년까지의 2단계 사업에서는 철광석까지 밀폐화할 계획이다.밀폐화 방식은 원료 특성에 따라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인 사일로 형태나 야적장 위에 지붕을 씌우는 하우스 형태로 건설된다.포스코는 사업이 종료되는 2031년에 총 206만t의 원료를 모두 밀폐된 공간에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밀폐화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원료가 날아가는 것을 최소화하고자 야적장에 하루 이상 보관할 경우 덮개를 씌우거나 표면 경화제를 뿌린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앞서 지난해 12월 2천억 원가량을 투입해 석탄용 밀폐형 저장설비 사일로 8기를 증설해 현재 사일로 17기를 운영 중이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야적장 밀폐화로 원료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것을 차단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바람이나 비로 인한 원료 손실을 막을 수 있다"며 "대규모 환경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1조 원을 투자해 사일로 신설, 소결공장 청정설비 구축, 부생가스 청정설비 강화, 환경 집진기 증설 등을 진행한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서 직장 내 괴롭힘 시달리던 40대 여성 극단 선택

포항의 한 기업에 다니던 40대 여성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14일 경찰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40대 후반 여성 A씨가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다.플랜트노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말 포항의 한 건설업체에 입사해 현장 근무 중 상사로부터 폭언과 성희롱성 말을 듣고 괴로워했다.A씨는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자신에게 폭언과 성희롱성 발언 등을 한 상사 실명과 관련 내용을 적은 유서를 남겼다.플랜트노조 측은 “업체가 고인의 고통을 방치하거나 성추행을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 등을 따져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은 A씨가 다니던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괴롭힘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내달 2일 재개장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다음달부터 다시 문을 연다.포항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판매 부진 등으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던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추가 판매자를 모집해 다음달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15일까지 야시장 판매대 운영자의 3차 모집을 진행한다.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판매대 수를 기존 40개에서 25개로 축소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이달 중 야시장 문화공연 대행업체도 선정할 계획이며, 메뉴 다양화와 가격 인하 등의 방안을 모색 중이다.영일만친구 야시장은 2019년 7월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의 260m 구간에 처음 문을 열었다.먹거리 판매대 36곳과 상품·체험 판매대 4곳이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손님을 맞이했었다.개장 초기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지만 개장 두 달가량 만에 40곳 가운데 9곳이 문을 닫는 상황이 벌어졌다.야시장 방문객들은 메뉴가 다양하지 못 하고, 가격도 비싸며 조리를 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불평했다.잠시 쉬거나 먹을 공간이 없고, 주차 공간이나 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았다.지난해 11월 말 코로나19 사태에다 겨울 추위 등의 악조건이 겹치면서 판매대는 10곳 정도로 줄어 결국 야시장은 문을 닫게 됐다.시 관계자는 “야시장 주변에 탁자와 의자를 대폭 확충하고, 주차장과 화장실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음식 메뉴와 편의시설을 갖춰 포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텍 연구팀, 면역증강제 필요 없는 조류독감 백신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면역증강제가 필요 없는 조류독감 백신을 개발했다.포스텍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황인환 교수 연구팀이 건국대 송찬선 교수, 경상대 김외연 교수,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와 공동연구를 통해 그린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보조제가 필요 없는 다양한 조류독감 백신을 개발했다.지금까지 다양한 백신이 개발 사용되고 있지만 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경우 높은 생물학적 안전성과 특이성을 갖는 장점이 있지만 불활화 또는 생백신에 비해 낮은 면역원성과 생산비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연구팀은 그린 백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류독감에 대한 다가 백신 개발에 주목했다.다가 백신은 두 종류 이상의 병원체를 배양한 균으로, 생체 내에 침투하여 항체를 형성하는 백신을 말한다.또 연구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붙어있는 항원성 돌기(헤마글루티닌, HA)에서 면역 자극 약물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이 식물세포를 이용해 단백질 삼량체(tHA)를 만들었다.이어 tHA를 분리정제 과정 없이 바로 불활성화 유산구균 표면에 코팅해 항원을 운반하는 박테리아 유사입자를 제조하는 데 성공한 것. 이와 함께 서로 다른 두 가지 조합으로 2가 백신을 제조해도 두 항원 모두에 대해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이 방법을 활용하면 백신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또한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포스텍 황인환 교수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다양한 변종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번 백신은 여러 종의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가의 백신”이라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 폭발사고 중대재해 노동부 늑장 대응 비판 확산

포항 폐기물처리업체 폭발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금속노조가 노동부의 작업 중지 명령 늑장 조치를 비난하고 나섰다.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는 13일 “사업주 중대재해 발생 보고는 사고 발생 29시간 만에, 노동부 재해 조사는 사고 발생 21시간, 작업 중지 명령은 45시간이 지나서 이뤄졌다”며 “온갖 불법적인 행위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업체 대표를 처벌하고 늑장 대응한 노동부는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께 포항철강공단 내 폐기물처리업체 A사에서 1소각로 재처리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전신 2~3도의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1명이 8일 오후 사망했다.사망자가 1명 이상 나오거나,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부상자가 동시에 2명 이상 나온 경우 중대재해에 해당한다.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는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고용노동부에 보고해야 하지만, 해당 업체인 A사가 제때 보고를 하지 않자 노조가 노동부 포항지청에 사고 발생을 알렸다.사고 다음날 포항지청의 현장조사가 진행됐지만 A사의 미보고 탓에 사고가 난 1소각로만 작업을 멈췄고, 같은 설비인 2소각로의 작업은 계속됐다.중대재해 발생 보고는 결국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난 6일 오후 늦게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의사 소견서를 내밀자 이뤄졌고, 포항지청은 다음날인 7일 현장 조사를 벌인 후 작업을 중지하라고 명령했다.이에 대해 포항지청 관계자는 “사업주가 의사 소견서를 받은 뒤 (포항지청에)보고를 했고, (포항지청은)보고 받은 다음날 현장에 나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 여중생 조건만남 강요 집단 폭행 일당 7명 기소

포항에서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집단 폭행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1부는 1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요행위 등) 혐의로 A(19)군, B(20)씨, C(17)군 등 남성 3명과 여중생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여중생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불구속 기소된 여중생은 별도 범죄로 소년원에 위탁된 상태다.검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4월 말께 평소 알고 지낸 여중생들에게 조건만남(성매매)을 할 사람을 구해오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여중생 3명은 피해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했으나 미수에 그쳤고, 피해 여중생 신고로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여중생 2명을 더 모아 3시간 동안 피해자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와 C군도 폭행에 가세해 피해 여중생을 차에 태워 이동하며 담뱃불로 허벅지를 지지고 막대기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A군은 이와 별도로 가해 여중생 2명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권유했고, C군도 A군과 1명에게 성매매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B씨와 C군이 폭행에 가담하게 된 경위가 피해 여중생이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한 보복 목적임을 입증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상해)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캠코·포항시, ‘다원 복합센터’ 건립 위·수탁 계약

포항시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남구 오천읍 ‘다원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캠코 공유재산 위탁개발제도를 활용해 시 재정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일부 행정공간과 함께 지역 주민에 필요한 생활 SOC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총 4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연면적 약 8천700㎡에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청소년 문화의 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으로 구성된 생활SOC 복합시설이 들어선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업무환경 개선 뿐 아니라 함께 조성되는 문화·체육공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과 청소년·아동 중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이 포항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SOC 복합시설을 확대 공급해 공공자산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다원 복합센터를 전문성과 개발 경험을 두루 갖춘 캠코와 손을 맞잡고 공공위탁 개발로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구 지역의 정주·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에서 전국 최초 장애 학생의 반려견 교감치유 프로그램 운영

포항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 교감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반려동물과의 정서적 교감 및 유대 관계 형성을 위해 장애 학생 정서지능(EQ)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포항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인 ‘애니 온’이 10일부터 25주일 동안 포항의 유일한 특수학교인 명도학교에서 장애 학생에게 특화된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매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국제 EQ교육전문가와 의사, 사회학자, 동물행동 연구관련 전문가, 소셜벤처 활동가 등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다.또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교감, 친해지기, 진로 직업교육, 현장체험 활동 등 4개 영역으로 구분한 학생 유형별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애니 온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학생의 EQ 향상은 물론 교육적이고 오락적 유익을 제공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심리치유 과정에서 동물과 접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갖게 되는 등 장애 학생의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훈 애니 온 대표(서라벌대 반려동물과 학과장)는 “동물 교감치유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의 뇌기능 자기조절지수 및 주의지수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학생 동물교감 교육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바이오포항(BP) 포럼 출범…‘K-바이오 랩허브’ 포항 유치 지원

포항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민간 주도 조직인 ‘바이오포항(BP) 포럼’이 정식 출범했다.바이오포항(BP) 포럼은 최근 포스코 국제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포항의 바이오산업 육성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공모사업의 포항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포럼에는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포항의료원, 이뮤노바이옴 등 기업·대학·병원·연구소가 참여한다.포럼은 앞으로 포항이 환동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도록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또 전문가뿐 아니라 민간의 참여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분야에 대한 특별 강연이나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럼 출범으로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K-바이오 랩허브 포항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포럼 발기인 대회에 이어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 주관으로 ‘K-바이오 랩허브’ 포항 유치 토론회가 이어졌다.토론회는 포항 K-바이오 랩허브에 대한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포항이 가진 비교 우위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유치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패널들은 전문 기술인력 육성과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의과대학 유치를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 랩허브 초기 정착을 위한 전문가 지원의 필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패널로 참석한 보스턴대 김종성 교수는 “포항은 철강도시에서 벗어나 바이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이미 갖췄다”며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을 통한 구조 기반의 신약 개발에서 세계적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수산물 판로확대 위한 비대면 유통 플랫폼 ‘캠마켓’ 구축

포항시가 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비대면 유통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시는 비대면 수산물 소비증대를 위한 조건 중 하나로 꼽히는 판매 채널 다양화를 위해 동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수산물 구매시스템인 ‘캠마켓’을 구축했다.캠마켓은 소비자가 위판장이나 생산지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캠을 통해 촬영된 동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본 후 택배로 주문하는 직거래 시스템이다.당일 생산된 수산물을 산지에서 일반 소비자로 직배송해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도매기능 위주의 위판장을 온라인과 결합해 소매기능을 추가하는 획기적인 구매 방식이다.지금까지는 산지에서는 주로 중·도매인만이 거래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캠마켓이 구축되면 일반 소비자도 소량의 수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소비자는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생산자는 온라인 플랫폼까지 판로를 확대한다는 장점이 있다.또 생생하게 촬영된 영상을 통해 수산물의 신선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해양수산부는 앞서 캠마켓 구축을 위해 지난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 공모에 포항과 경남 통영, 충남 보령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포항시는 수산물 공급시설 설비·자재와 캠마켓·판매장 구축, 수산물 판매 컨설팅·동영상 제작 등 캠마켓 활성화 등에 투입되는 예산 6억 원 중 3억6천만 원을 지원받았다.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수산물 소비심리가 얼어붙자 판매 채널 다양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을 도입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된 만큼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