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 중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시책 3개를 시민투표로 선정한다.투표는 5일부터 14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대상은 영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차 부서 추천, 2차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10개 후보사업(성과) 중 3개를 선택하면 된다.10개 사업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영천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 2천59억 원 투자유치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영천 별아마늘 첫 수출, 미국시장 판로 개척 △어르신 영천~대구~경산 광역 대중교통 전면 무료 실시 △영천시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전국 시구 단위 1위 달성, 분만산부인과 개원 3년 만에 300번째 아기 탄생 △2023년 상반기 고용률(67.6%) 경북도내 시부 1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대구·경북 최초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전국 최초 경로당 어울림 운동기구(터링) 보급 △신입생 교복구입비·학생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농촌협약 등 농촌 정주여건 개선 공모로 총 432억 원 확보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농업인 면세유 구입비 선제적 지원 등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시정 운영 방향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