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김상희씨·의성군 최순남씨, 제64회 보화상 효행상 수상

지난 16일 대구 보화원에서 열린 ‘제64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김상희(50·여·경산시 중앙동)씨와 최순남(64·여·의성군 단분면 연제2리)씨가 각각 효행상을 수상했다.김상희씨는 대조영 후손 태(太)씨 가문의 맏며느리로, 치매 시어머니를 5년간 극진히 봉양하고 시어머니 사망 후 파킨슨병을 앓는 시아버지도 병시중을 나서는 등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돼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씨는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부끄럽다”며 “앞으로 시아버지를 정성껏 모시고 이웃 어른, 가족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순남씨는 고령의 시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면서 농사일과 집안일에도 혼신을 다하는 등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위에 귀감을 사고 있다.특히 지역 어르신에게 항상 공경하는 마음으로 마을 대소사 등을 챙기며 이웃들의 복지증진 및 농촌발전을 위한 남다른 열성을 발휘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쇠퇴해가는 도의를 회복하고 효(孝)정신을 일깨우고자 대구·경북에서 공적이 뛰어난 사람을 추천받아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기획)성주군, 지역 농산가공품에 스토리 입히는 포장재 개발

“농산물의 포장이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상품가치를 더 높이는 데 포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주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 가공제품의 가치를 높이고자 해당 제품의 특성을 잘 반영하는 개성 있는 포장재를 개발하고, 포장 상자에 스토리를 입히는 포장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최근 지역 농산물에 대한 4가지 포장디자인을 개발하고, 지역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포장디자인 4가지는 시우디자인이 성주의 관광지, 성주의 맛, 성주의 이미지에 대한 주제로 개발했다.선호도 조사 결과 ‘별마을이 품은 성주의 맛’과 ‘시간으로 빚은 성주 별의 별맛’이라는 두 가지 안이 최종 선정됐다.군은 선호도 조사를 분석한 후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제품의 공동 브랜드인 ‘별의 별맛’에 대한 선물세트 3종을 구성하고, 포장재 디자인 등록을 거쳐 포장박스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2019년 개소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현재까지 12개 유형 41개의 제품의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은 오미자청, 참외잼, 블루베리잼 등의 액상차와 잼류, 블루베리 분말, 참외 분말 등의 가공품이 있다. 농기센터는 앞으로 이들 제품을 접목해 더욱 다양한 가공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2~3개의 품목을 묶은 선물세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명원 성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가공제품 포장디자인을 통해 가공제품의 가치와 스토리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하면 농가의 소득증대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성주군, 경북도 시·군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 수상

최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1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성주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우수사례 발굴·전파와 함께 지방세입 확충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진행됐으며 도내 23개 시·군이 제출한 연구과제 중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대회를 거쳐 성주군이 채택됐다.성주군은 재무과 배진호 주무관이 발표한 ‘법인·개인 간 부동산 거래 기획세무조사’가 최우수로 선정돼 경북지역 대표로 올해 말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최 중앙대회에 출전하게 됐다.성주군 오양환 재무과장은 “이번 성과는 세무 공무원들이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공평과세 및 조세정의 실현과 더불어 납세편의 시책을 마련하는 등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세정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성주군보건소-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성주군보건소가 김천의료원과 함께 성주군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밀알센터’를 찾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한 후 이들이 건강상태에 따라 진료비를 지원받도록 연계하는 의료복지 프로젝트다. 김천의료원은 의료진 17명과 검사장비를 갖춘 이동진료차량을 지원해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X-ray촬영,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기획)성주군, 천연기념물 성밖숲에 후계목 심어 100년 준비

성주군이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수백 년생 왕버드나무의 군락지인 ‘성밖숲’에 후계목을 추가로 식재해 고목화 현상을 방지하고 명품숲의 명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성주의 대표 명소로 꼽히는 ‘성밖숲’의 정식 명칭은 ‘성주 경산리 성밖숲’이다.이곳에는 100~500년생 왕버들 102그루(천연기념물 52주, 후계목 50주)가 숲을 이루고 있다.하지만 성밖숲에 있는 왕버들의 대부분이 수백 년 이상 된 고목으로 해마다 그 독특한 푸른 숲의 청정함이 줄어들고 있어 성밖숲 노후 왕버들을 보존하는 문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2015년 ‘성밖숲 종합정비계획’을 세운 후, 수목보존 및 식재계획과 노후시설의 개선방안 등을 골자로 한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발표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용역 발표회에는 학술용역기관과 문화재청 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용역 결과에 대해 논의하며 성밖숲의 백년대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군은 성주지역에 자생하는 왕버들 20그루를 확보해 문화재청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성밖숲에 후계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 성밖숲이 지역민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인 만큼 하얀색 꽃가루가 날리지 않는 수 버드나무를 후계목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성주군 여영명 문화예술과장은 “성밖숲 미래 100년을 위해 종합정비계획의 수립을 시작으로 문화재청 국비 확보 및 후계목 육성을 위한 묘포장 조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다음달(7월)쯤 왕버들 후계목을 이식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성밖숲은 여름철에 왕버들 고목나무 아래의 맥문동 꽃이 만개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 신비로운 광경을 촬영하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맥문동의 생육상태가 부실하자 군은 버드나무 아래 맥문동 밭을 대규모로 개체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성밖숲 맥문동은 지난해 태풍과 동해가 겹치는 과정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달부터 이식 작업을 시작해 늦어도 오는 8월초에는 맥문동 꽃천지를 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성주군, 도심가 ‘1점포 1화분 갖기’ 지원

성주군이 ‘1점포 1화분 키우기’ 플랜테리어(Planterior) 조성사업을 성주로 및 시장로 일대에서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1점포 1화분 키우기는 성주형 뉴딜사업인 ‘그린뉴딜 깨끗한 성주 만들기’와 ‘도심지 게릴라가드닝’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또 이 사업은 전문 가드너가 점포에 있는 기존 화분에 점포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꽃과 식물을 심어주고, 화분 관리법 등을 교육한 후 매주 1회씩 정기 방문해 화분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포주는 평상시 물주기, 실내 환기 등의 간단한 관리를 하면 점포 환경이 확 달라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군은 지난해 성주읍 도심지의 게릴라가드닝 사업을 통해 성주 곳곳에 꽃밭을 조성한 것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성주군, 농번기철 지역 농가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총력

성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중단된 상황에서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가들이 겪는 극심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각적인 인력 지원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군청 전 직원들은 본격적인 참외 수확철을 맞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외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5월10일~6월11일 32일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특히 이병환 성주군수가 직접 10개 읍·면의 참외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며 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솔선수범을 보였다.공직자들이 한 달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기는 올해가 처음이다.이들은 참외 수확 외 과수 적과작업, 고구마 심기, 모내기 작업 등 다양한 일손 돕기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모두 3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성주군은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이와 함께 군은 방학기를 맞아 현재 각 대학교에서 농활지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대학생들의 일손 지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 지역에 각 기관 및 사회단체도 일손돕기에 참여토록 요청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군은 도시지역의 인력을 활용하고자 자매결연 도시인 달서구와 함께 도·농 상생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달서구민 68명은 성주지역 29개 참외 농가를 찾아 참외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향후 체계적인 인력 지원 추진 및 농가 편의 제공을 위한 창구도 마련됐다.군은 내년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구축해 농가별·작업별 중계데이터를 수집하고 지원 인력의 교통비,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보험비를 지원하는 등 구인 농가와 구직자가 안정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도 내년도에 재추진된다.이와 더불어 성주군은 농촌인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여성·고령 및 소규모 농가를 위한 농기계작업 대행을 활성화하고 농업기계화 지원 사업 투자를 확대한다.이를 위해 올해 제2회 추경에 맞춰 중소형 농기계 지원 420대, 대형농기계 10대, 노후 농업기계 폐차 지원(2억1천만 원) 등의 예산을 수립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을 하지 못해 참외농가마다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일손돕기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대화를 하며 진정한 ‘농심’을 알 수 있게 됐으며, 싫은 내색 없이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성주 가천초, 꿈 나래관 및 꿈꾸는샘터 개관

성주 가천초등학교(교장 송성환)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독서공간을 제공하고자 각각 조성한 ‘꿈 나래관(소규모 강당)’과 ‘꿈꾸는샘터(마을도서관)’가 최근 개관했다.개관에 따라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이병환 성주군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꿈꾸는샘터는 학부모 간담회를 거쳐 성주군과 성주군 별고을장학회의 지원을 통해 완공됐으며, 방과후와 주말에도 개방돼 학생과 주민들에게 독서와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개관식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시설 확충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지원해 성주군의 명품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성주군, 수륜면 일원 벽화거리 조성

성주군은 최근 수륜면 신파리 일원에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군은 수륜면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홍보하고 벽화거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담장벽화 사업을 진행했다.성주의 관광명소인 가야산, 회연서원 등이 벽화거리에 그려졌다.윤기환 수륜면장은 “영남의 명산인 가야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남부내륙 고속철도 시대를 맞이하여 수륜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관광명소인 가야산, 회연서원 등을 표현해 봤다”며 “관광객과 내방객들로 하여금 이번 벽화사업과 같은 소소한 볼거리를 통해 성주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성산동 고분군 중 가장 큰 제48호분…성주군 100년 만에 재발굴

성주군이 성산동 고분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제48호분(대분)에 대한 발굴을 100년 만에 다시 추진하기로 해 출토될 유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를 위해 성주군은 최근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48호분에 대한 정확한 학술 발굴조사에 나설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군은 이번 발굴을 통해 제48호분의 성격을 정확히 규명하는 것은 물론 성주지역의 고분문화 및 실체를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86호인 성산동 고분군은 성주를 대표하는 중심 고분군이다. 그 중에서도 제48호분은 가장 규모가 커 ‘대분(大墳)’으로 불리고 있다. 성산동 고분군은 1917년 조선총독부의 ‘조선고적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현장조사 과정에서 분포와 위치가 처음 학계에 알려졌다. 이후 1918년과 1920년 고분 발굴이 진행됐으며, 제48호분은 1920년 조선총독부의 고적조사위원이었던 ‘야쓰이 세이이쓰’가 조사했다.발굴 당시 중심석곽에서 다량의 유물이 쏟아져 나와 문화재 관련 학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조사를 끝낸 야쓰이가 조사 내용을 전혀 보고하지 않았다.발굴 과정도 매우 허술해 고분이 손상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1920년의 발굴 조사는 단기간에 주곽 내부의 유물만 파낸 발굴 방식에 그친 것이다. 고분의 축조 방식은 물론 주곽의 구조·형식에 대한 실측과 기록도 누락됐다.그는 고분의 중심부를 찾아 천장을 파괴하고 인부를 들여보내 주곽의 내부에서 나온 유물만 수습했다.다행스럽게도 출토된 유물들은 총독부박물관으로 옮겨져 지금도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또 당시 조사 과정의 일부 사진과 서류도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성주군이 100년 만에 진행하는 이번 학술 발굴을 통해 주곽의 구조·형식에 대한 기록과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부곽에서 유물이 발견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문화재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경주 및 익산 등에서도 일제강점기에 발굴됐던 고분을 재발굴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성주의 성산동 고분군 역시 또 하나의 값진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