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구·군청, 관리공단, 입주 기업과 합동으로 산업단지 환경정비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정비·점검은 성서·서대구·제3산단 등 조성 후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시는 14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비 캠페인을 통해 불법 투기물 및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구·군청과 관리공단의 취약 시설 합동 점검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특히 관리공단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입주기업 자체 재해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또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 귀향 동향 및 공장 가동 실태 등을 파악하고 비상연락 체계 구축 및 재난 매뉴얼 정비를 통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