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예정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인 ‘2023학년도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가 10일 오전 대구 지역 73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이번 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동과 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됐다.평가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다. 1교시 국어 영역은 공통 과목을 응시한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2교시 수학 영역도 공통과목에 먼저 응시한 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4교시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 및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특히, 4교시는 한국사 시험 종료 시 한국사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한 후 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된다.코로나19 확진자 등 재택 응시자는 대구미래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응시할 수 있으며 성적 처리는 되지 않는다.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36만 111명이 응시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