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조립주택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임시조립주택은 약 27㎡(8.5평) 크기로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 필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봉화읍 삼계리 등 9개 지역에 설치된다.또한, 입주자들이 즉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과 가구 등을 지원하고 TV 요금 등의 생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봉화군은 9월 1일까지 입주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조립주택이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송돼 설치가 진행 중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재민들이 빠르게 안정된 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