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조지훈 예술제가 오는 22~23일 조지훈 시인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열린다.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조지훈 예술제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 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2007년부터 마련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길놀이, 조지훈 전국 백일장 및 사생대회, 대북공연, 승무공연, 문학세미나, 조지훈 시 가곡음악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대회, 팝페라, 영양원놀음 공연 등이 있다. 특히 조지훈 백일장 및 사생대회, 조지훈 시낭송 퍼포먼스대회는 지역민과 관광객, 청소년이 함께 체험하고 참여하는 예술 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문학의 고장 영양을 대표하는 조지훈 예술제는 조지훈 선생의 지조와 문학을 배워보고 체험하는 종합문화예술행사”라고 평가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