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양군지부가 5월3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남영양농협과 합동으로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의 한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등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이날 일손돕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 등에 따른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농협 영양군지부는 지난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농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지난 5월16일부터 6월17일까지 5주간 영농촌 농촌 일손돕기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공백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윤석우 지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현장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적시·적소에 일손돕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