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의 39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했다.복지부는 응급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항목을 충족하고, 세부적으로 안정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4개 영역과 8개 항목 및 18개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또 2000년 보건복지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받아 최종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응급실내에서 응급전용 128채널 MDCT 촬영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전용수술실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환자는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병동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또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신속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취약지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국가적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 등을 운용하고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