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먼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내수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이 기간 동안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의 장보기를 촉진하고 이용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또한, 제수용품 및 성수품을 구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봉화사랑상품권 구매를 유도할 예정이다.장보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19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공무원,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을 펼쳤으며 27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봉화군은 또 물가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성수품의 가격 안정 및 건전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군은 이 기간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20대 성수품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한다.특히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시 현지 시정 및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첫 캠페인은 19일 억지춘양시장에서 공무원,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는 27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올 여름 집중호우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경기 불황과 소비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들에게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또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품질 좋은 차례용품을 저렴하게 제공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